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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중국의 주요 소비층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청담글로벌

by 아마개미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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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종가 : 10,350원

시가총액 : 2,137억원

발행주식수 : 20,551 천주

외국인 지분율 : 0.57%

리포트 : 23년 1월 12일 by 대신증권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수혜주

 

청담글로벌은 JD.COM, Tmall 등과 같은 중국 이커머스 회사에 화장품, 영유아 식품, 건기식 등을 납품하는 유통회사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상품 솔루션을 이커머스 업체에 제공하는 능력 및 우수 브랜드 소싱 능력이 중요한 성공 포인트이다. 당사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원준 이펙트의 마스크팩을 성공하였고, JD.COM 7개 1차 벤더사 중 유일한 한국회사이다. JD.COM 뿐 아니라, Tmall, 월마트 차이나까지 고객사를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당사의 취급 글로벌 브랜드 수는 19년 0개에서 22년 68개로 소싱 능력의 확장도 같이 이뤄가고 있다.

 

영유아 제품과 건기식으로 카테고리 확장

 

중국 1인당 화장품 소비금액은 $ 62 로 선진국 평균 $ 285 대비 2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을 견인하는 것은 럭셔리 제품과 온라인 시장이다. 이에 청담 글로벌은 20년 에스티로더, 나스, 키엘 등 화장품 브랜드를 소싱하였고 화장품 내에서도 스킨케어뿐 아니라 메이크업, 향수 등으로 카테고리 확장을 진행했다.

 

21년에는 프리소, 뉴오리진, 스위스 등 글로벌 영유아 및 건기식 브랜드를 소싱하며 영유아 식품과 건기식 부문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연결 매출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9년 0%에서 22년 3Q기준 93%가지 확대된 상황이다.

 

바이오 비쥬. 자체 브랜드로 중국시장 공략

 

연결 자회사 '바이오 비쥬'는 필러 및 보톡스 등 주요 의료기기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22년 3Q 기준 당사는 바이오 비쥬 지분 73.5%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는 타업체 필러, 보톡스 등의 단순 유통 혹은 OEM 생산이 주를 이루었다면, 21년 이후 생산설비를 갖추면서 자체 브랜드 필러를 제조 중에 있다.

 

중국 내 주요 병원 네트워크를 이용해 자체 필러 매출 비중을 확대 중에 있다. 국가별로느 중국 비중이 가장 높다. 매출 비중으로 자체 생산 브랜드 40%, 단순 유통 40%, 타 브랜드 OEM 20% 수준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OPM의 경우 자체 생산하는 부문의 OPM이 유통 및 OEM보다 높게 나타난다.

 

 

 

 


개인의견

현재 중국의 주요 소비층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바로 90년대 이후라고 한다. 물론 이건 뷰티, 화장품을 대상으로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90년대생들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더 익숙하고 그들은 단순 브랜드 이름 값이 아닌 가성비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이런 화장품 주 소비층의 니즈에 맞는게 청담글로벌이 아닌가 싶다. 온라인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유통하니 왠만한 니즈들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시작한 영유아 식품과 건기식도 온라인에 익숙한 90년대 생들에게는 잘 맞을 수 있다. 

 

지금 "NO KOREA" 라며 중국내에서 한국 제품을 소비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청담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들도 같이 유통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타격이 크지 않다. 유럽국가들은 아직도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 본인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아시아 인들이 대신 판매해주는 것이 더 많이 팔 수 있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 점도 청담글로벌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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