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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친환경 비닐봉투로 미래를 준비한다, 세림B&G

by 아마개미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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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종가 : 2,090 원

시가총액 : 624 억원

발행주식수 : 28,378 천주

외국인 지분율 : 0.5%

리포트 : 22년 12월 29일 발행 by 한화투자증권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동사는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사업부문은 진공성형 및 친환경, 상품으로 나뉜다. 진공성형 부문은 식품에 사용되는 포장용기를 제조 및 판매하여, 친환경 부문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반 필름 및 포장재를 제조 및 판매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란 토양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3Q22 실적은 매출액 140.3억원 (YoY +6.2%), 영업이익 5.7억원(YoY -34.9%)를 기록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이익률이 축소됐다.

 

친환경 부문, 정부 플라스틱 규제 반사이익

 

정부는 올해 11월말부터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강화하면서 편의점 등에서 비닐봉투 제공 및 판매를 금지했다. 1년간의 계도기간 이후 일회용품 사용시 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후 12월 13일 환경부가 생분해성수지 재질의 봉투를 24년까지 사용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생분해쇼핑봉투 판매량 증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객사 물량 증대를 비롯 신규 고객사 주문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동사의 생분해쇼핑봉투 매출액은 3Q22 누적기준 95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매출액 수준을 달성했다. 한편, 25년부터는 생분해성수지 재질 봉투가 사용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염두할 필요가 있겠다.

 

 

 


개인의견

세림B&G는 크게 진공성형 사업과 친환경 사업 두 가지를 갖고 있다. 진공성형은  페트병, 유리병, 음료 캔 등 각종 식품 포장재를 제작하는걸 말하며, 친환경 사업은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는걸 말한다.

 

기존의 진공성형 사업은 식료품의 판매추세와 연관되어 있으며, 주목할 부분은 친환경 사업이다. 현재 전기,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비롯해 환경과 관련된 이슈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최근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강화하면서 세림B&G에게는 생분해 봉투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히 만들어 졌다고도 볼 수 있다.

 

작년에는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였지만 올해는 다시 흑자 전환할 예정이다. 하지만 작은 회사들이 늘 그렇듯이 전체 금액이 작다보니 큰손들에 의해 주가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유 없는 하락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회사의 성장성이나 사업과는 상관없이 개미들은 이익 본 사람들을 찾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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