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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움츠리고 있던 화장품주가 꿈틀거린다, 코스맥스

by 아마개미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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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종가 : 74,800 원

시가총액 : 850.1 십억원

발행주식수 : 11,349.5 천주

외국인 지분율 : 22.55 %

리포트 : 23년 1월 17일 by 하나증권 

 

 

4분기 연결 영업이익 42억원 (YoY -86%) 추정

 

4분기 연결 매출은 3,673억원 (YoY -13%), 영업이익 42억원 (YoY -86%)으로 컨센서스 (204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회의 주요인은 중국의 코로나 영향으로 이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과 국내 법인의 실적이 저조한데 기인한다. 반면에 인도네시아/태국법인은 견조했다. 한편, 미국 오하이오법인의 청산 관련 일회성 비용 (재고폐기/위로금/컨설팅비 : 약 100억원 추정), 누월드법인의 영업권 상각 (영업 외 : 약 100억원 추정) 등이 반영될 여지가 있다.

 

중국 리오프닝 과도기

 

4분기 국내와 중국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비 8%, 32% 감소 전망하며, 미국은 7% 성장 예상한다. 국내는 일본항 수출과 내수 수요는 견고했으나, 중국 수출이 부진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며, 색조 비중 상승/원부자재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리오프닝 과도기이다. 12월부터 현재까지 집단감염 상황으로 코스맥스의 중국은 수요 저하/생산성 하락/물류 대란 등을 겪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확진자 수 안정화와 함께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은 낮은 기저, 오하이오법인 청산 전 고객사의 안전재고 확보로 편안한 성장 예상되나, 청산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 중국 리오프닝 최대 수혜 예상

 

코스맥스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1.7조원 (YoY +9%), 영업이익 1.1천억원 (YoY +99%) 전망한다. 2분기부터 중국 브랜드 수요 확대/국내 인바운드 유입 등으로 중국/국내 수주 확대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23년은 신제품 확대/오더 물량 증가/단납기 오더 축소 등으로 레버리지 극대화까지 기대된다. 또한 오하이오 법인 청산 완료 (1분기 예상)로 미국 손실 축소 또한 나타나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 될 것이다. 한편, 중국법인의 한국 상장 이슈가 우려되었으나, 중국의 실적 회복이 우선으로 2023년에 부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견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OEM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시장 지배력에 유리하다.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여행을 가지 못해 밖에 나가지 못하면서 화장품 업계는 직격타를 맞았다. 당연히 코스맥스의 주가도 떨어지고 말았다. 시간이 지나 코로나는 완화되가고 있고 국내에서는 곧 실내 마스크까지 해제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중국이 방역정책을 완화했지만 코로나수가 급증하며 리오프닝 수혜를 보지 못했지만 중국의 코로나가 안정됨과 동시에 리오픈이 주로서 혜택을 볼 것은 분명해 보인다.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세계 주요 거점에 있는 공장들은 전세계의 고객사들을 상대로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수요가 급증한다면 매출도 덩달아 같이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경기가 살아나야 한다는 점, 다른 경쟁사들도 존재한다는 점은 분명 같이 잘 살펴봐야 할 위험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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