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종가 : 23,800 원
시가총액 : 860 십억원
발행주식수 : 35,700 천주
외국인 지분율 : 5.7 %
리포트 : 23년 2월 21일 by 유진투자증권
4Q22P 영업이익은 193억원 (-35.8%, 이하 YoY) 기록
4Q22P 전체 매출액은 4,303 억원 (+3.0%, 이하 YoY), 영업이익은 193억원 (-35.8%)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부합,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해외 수입 브랜드 의루와 수입 화장품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실적을 보였다. 국내 브랜드 의류는 비효율 브랜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하락했다. 비효율 브랜드를 제외한 국내 의류 및 톰보이 매출은 양호했다. 국내 화장품은 면세 채널 부진과 브랜드력 약화 영향이 있었다. 라이프스타일은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소폭 성장에 그쳤다.
2023년 영업이익은 1,198억원 (+3.9%, 이하 YoY) 예상
2023년 전체 매출액은 1.60조원 (+2.7%, 이하 YoY), 영업이익은 1,198억원 (+3.9%)을 추정한다. 전반적인 소비 환경 둔화로 성장률에 대한 기대를 낮춰야 한다. 우선 패션 부문에서 수입 의류 브랜드 직진출 영향으로 일부 매출 타격은 불가피 할 것이다. 셀린느, 메종 마르지엘라, 질 샌더, 디젤 등의 브랜드가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한국에 직진출한다. 다만 당사는 과거부터 육성 혹은 인수한 자체 패션 및 화장품 브랜드가 존재한다. 패션에서는 지컷,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델라라나, 일라일 등이 있고, 화장품에서는 비디비치, 연작, 로이비, 아이엠 샴푸, 스위스퍼펙션, 뽀아레가 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매출도 크게 나오지 않고, 비용 소모는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꾸준히 자체 브랜드를 가져가는 것이 수입 유통사가 갖는 리스크를 줄여줄 것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코로나 기간 미진했던 면세 채널에서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당사의 제품을 면세업체에서 B2B로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알선수수료나따이공 경쟁에서 자유롭다.
개인의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재무정보만 보자면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오르는 모습을 보여 굉장히 괜찮아 보인다. 특히나 의류뿐 아니라 화장품까지 사업으로 갖고 있는 동사에게 마스크 해제는 호재로 보여진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을 돌파하며 패션 부분의 매출 성장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영업이익률이 너무 낮고 기존에 유통하던 수입 의류 브랜드들의 직진출 영향으로 단기간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이런 현실을 인색하여 자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을 키워왔지만 바로 기존의 매출을 커버하기에는 어려울거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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