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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풍력발전 이제 다시 올라가나, 씨에스윈드

by 아마개미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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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종가 : 66,900 원

시가총액 : 2,910 십억원

발행주식수 : 42,171 천주

외국인 지분율 : 12.2 %

리포트 : 23년 2월 15일 by DS투자증권

 

 

22년 4분기 영업적자는 튀르키에 법인에서의 일회성 요인에 기인

 

씨에스 윈드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83억원 (-10.6%, YoY)과 영업적자 20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적자의 주된 이유는 튀르키에의 높은 물가상승률 속에서 리라화가 폭락하면서 관련 손실 반영으로 튀르키에 법인에서 100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포르투갈 법인 회계처리 방식 변경에 따른 비용 (환입 가능성 있음), 말레이시아 법인 제반 비용 등도 영향을 끼쳤다. 미국 공장은 베스타스에 특화된 생산 공정에서 타 고객사향으로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가동률이 낮았다.

 

23년 미국 매출 고성장 + 베트남 증설 등 성장 스토리 변함 없음

 

2023년 미국은 GE향 매출 비중 확대 (23F 예상 매출 비중 30%) 및 미국 내에서의 풍력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미국은 해외법인 중 규모가 가장 큰 생산시설을 보유 (생산능력 5,000억원)하고 있으며 IRA법안으로 미국 내 풍력 신규 설치 증가에 대비해 증설도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기존 육상에서 해상용 풍력타워로 확장하기 위한 증설이 진행된다. 투자 금액은 약 1,000억원이며 연간 12만톤 이상의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베트남 생산능력 4,500억원) 증설완료 시점은 2024년 2월인 만큼 지난해 Simens Gamesa와 체결한 3.9조원의 해상풍력타워 공급 시점에 맞춘 전략이라 판단한다. 이처럼 매출 규모가 큰 지역들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연평균 40%를 상회하는 고성장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은 "매수 지속"

 

2023년 실적은 1.8조원 (+32.7%, YoY)과 영업이익 1,391억원 (+197.9%, YoY)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탈피해 올해에는 신규 고객사향으로의 매출액 증가, 각종 비용 부담 완화 등으로 뚜렷한 실적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다. 2024년에는 해상 풍력 타워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해가 갈수록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개인의견

씨에스윈드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로 풍력발전을 위한 풍력타워를 제작 판매하는 회사이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실질적 투자가 많지 않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존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계획 속도를 늦추는 유럽 국가들이 나타나며 주가가 떨어졌다. 씨에스윈드 자체의 사업성이나 제품에는 이상이 없는데 주변 환경과 상황의 변화가 주가를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수요가 강해져서 베트남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주가가 상승할 요인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풍력발전이 바다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는 말 때문에 친환경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건 또 악재 요인이다. 풍력발전이라는 친환경 발전에 대한 수요가 결국은 투자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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