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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상한가는 갔지만 아직은 불안한다, 위메이드

by 아마개미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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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종가 : 54,800 원

시가총액 : 1,426.2 십억원

발행주식수 : 33.8 백만주

외국인 지분율 : 3.67%

리포트 : 23년 2월 16일 by 신한투자증권

 

 

4Q22 Review : 여전히 부담스러운 비용 증가세

 

위메이드는 4Q22 영업수익 1,103억원 (YoY -12.9%, QoQ +1.9%), 영업이익 -244억원 (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 OPM -22.2%)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70억원에 부합했다. <미르4>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미르M>이 국내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롱화그룹과의 라이선스 계약 매출 인식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던 지스타 관련 비용이 인식되었으며, 인건비를 비롯한 기타 비용들의 증가세는 둔화되었다.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거래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현재 온보딩 완료된 게임은 총 22종이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 예정

 

올해 동사는 규모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MMORPG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하고 있는 <나이트크로우>가 3월 사전예약, 4월 출시를 목표하고 있고 자체 개발작 <레전드오브이미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에서는 기존 <애니팡> IP를 이용한 퍼즐뿐만 아니라 <코인마스터>류의 <애니팡 코인즈>까지 상반기 내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소셜 카지노 게임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고, NHN의 스포츠 베팅 게임도 준비 중이다.

 

다만 성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위믹스 플랫폼에서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는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초기 마케팅 비용을 큰 규모로 집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블록체인 게임 수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게임성으로 경쟁해야 하며, 올해 출시할 MMORPG 라인업과 캐주얼 신작들이 기 출시되어 있는 작품들과의 차별점이 있는지 추가적인 정보와 출시 후 성과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중립"

 

위믹스 플랫폼에 신규 게임이 온보딩되는 속도가 회사의 목표보다 느리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들이 당사 추정 Base 시나리오로 기여하더라도 연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들 중 가장 높은 퀄리티의 블록체인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는 의견은 유지하나, 적자 규모가 커진만큼 턴어라운드 시점에 따른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개인의견

위메이드가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는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위메이드의 메인인 게임사업에 대해서는 2분기에는 흑자전환 할거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단 현 상황에서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지스타 관련 비용 인건비와 같은 부분도 계속 부담으로 인식되고 있다.

 

폐지 위기까지 갔던 위믹스 코인이 시장에 재상장하며 관련 기업인 위메이드의 주가는 상한가를 쳤지만 이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위메이드의 주 사업인 게임이 잘되서 올라간 비용 부담을 감당해도 충분한 매출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대부분의 게임 회사들이 새로 나올 게임들에 따라 주가가 좌지우지 되듯이 위메이드도 예정된 게임들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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