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은 좋은데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까, 링크제니시스

 

 

2/20 종가 : 7,290 원

시가총액 : 813 억원

발행주식수 : 11 백만주

외국인 지분율 : 1.74%

리포트 : 23년 2월 20일 by 기업리서치센터

 

 

스마트팩토리 산업은 성장 중

 

제조업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2018년 1,411억 달러에서 2024년 2,448억 달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9.6%이다.

 

국내의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보다 소폭 더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2018년 81억 달러에서 2024년 153억 달러로 연평균 1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제조업의 굴로벌 위상에 전반적으로 부합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SK온 등 국내 대기업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전세계적으로 고성장하는 대표적인 제조업 산업군 내에서 활발하게 설비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 체제 확립에 대한 니즈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성장하는 제조업은 생산설비에서 대규모의 생산성/효율성 확보가 너무도 중요하다.

 

동사의 경쟁 환경, 경쟁사 동향을 간략히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동사는 외산 SW 제품 대비 가성비와 고객 대응력으로 장비통신SW와 운영SW 분야에서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동사의 경쟁사로는 미라콤아이앤씨 (비상장, K-OTC 거래 기업), 라온피플 (코스닥 상장사), 엠투아이 (코스닥 상장사)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 다수의 비상장 기업들도 있는데 미라콤아이앤씨를 제외할 시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걸로 파악된다.

 

 

이차전지 산업 고성장 수혜

 

국내 주요 배터리사들의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내 지위는 규모나 실적 측면에서 탄탄하다. 그러나 배터리사들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CATL, BYD 등 중국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경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과 유사하게 이차전지 산업도 글로벌 점유율 확보가 단기 손익보더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각 사의 적극적인 설비투자 니즈로 이어진다.

 

2023년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는 이어질 전망이며, 3사 모두 신규라인 신/증설 시에 각 라인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수요 확대 목적 4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선정했고, 제품의 안정성 및 공정의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은 삼성SDI, SK온 등에서도 유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기존 삼성SDI, SK온을 비롯한 국내 다수의 대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체제를 구축한 레퍼런스가 있는 동사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제조업 분야 AI 고도화 트렌드의 수혜

 

현재 국내 인공지능 활용 기업 비중은 1%대에 불과하며, 지금까지는 정부의 AI 정책이 금융 및 행정 분야에 편중되어 있던 측면으로 인하여 제조업계의 AI 도입 사례는 더욱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계의 데이터와 AI 활용률은 각각 8.4%, 1.6%에 불과했다. 이러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는 제조업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2030년까지 AI 활용 기업 비중을 30%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며,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전환 투자 및 스마트팩토리 우수 기업 선정 등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총 1,000개사 (각각 500개사)에 데이터 처리 플랫폼과 IoT 시스템 등의 AI 활용 기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대표적으로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인 결함 탐지, 프로세스 최적화, 유지보수 시기 예측, 수요 계획 및 품질 관리, 연결형 공장, 공정 통합, 데이터 기반 자원 최적화 등을 비롯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으로 인하여 제조업계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이 AI 활용 기술을 도입하는데 과거 대비 진입 장벽은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링크제니시스에서 보유 중인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VLAD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 분석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현재까지 자동차 분야, 전자 및 배터리 분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감시, 모니터링 및 보안 분야, 의약 분야, 식품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AI를 활용한 머신 비전 검사 목적으로 도입된 바 있다. 정부의 지원 강화와 AI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은 AI 제품 및 솔루션을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산업에 걸쳐 다양한 고객사에 솔루션을 구축한 이력이 있는 동사에 기회로써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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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견

링크제니시스의 경우 관련 대표 단어들을 보면 참 기대되는 기업이다. 스마트팩토리. 2차전지. 반도체. AI 인공지능. 모든 단어들이 지금의 트렌드에 부합하며 사람들의 관심도 집중 되어있는 섹터들이다. 이미 큰 대기업들을 고객사들로 확보하고 있고 내년부터 수출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있는 만큼 사실 미래 전망이 굉장히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100억의 매출에 갇혀있는 매출액은 약간 의문이 든다. 분명 시장성도 좋고 전망도 좋은데 매출액이 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며, 영업이익 또한 덩달아 크게 늘지 않는 완만한 성장세는 약간 의문이 든다. 수익성이 낮거나 아직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한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한게 해결될 수 있다면 분명 나가고자 하는 사업의 전망은 좋은 회사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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