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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혼돈의 주식시장. 개미들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

by 아마개미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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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은 지금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요 ? 현재 주식시장은 혼돈의 상태이고 개미들도 그 안에서 혼돈의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증시가 바닥이다 vs 아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일 같이 증시의 바닥이 지금이다 아니다 의 논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우선 아직 더 떨어진다고 하는 주장은 보통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6~7월에 고점으로 보기 때문에 8~9월 실적 개선으로 단기 회복이 있을 수 있지만 경기침체의 영향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더 바닥으로 향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반면, 이미 주가 하락을 자극하는 악재들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바닥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물론 주가가 조금 오르면 손실을 보전하려 개인들이 매물을 내놔서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더 내려가지 않고 오를거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개미들은 이 안에서 어느말을 믿고 매수 또는 매도를 해야하는지 혼돈의 상태에 있겠네요.

 

 

코스피 회복해도 매도하는 개미들

 

코스피가 2400을  회복했지만 개미들은 매도하였습니다. 한번 하락을 경험하자 주식을 무섭다고 생각하여 다시 은행 적금처럼 안전한 자산으로 자산을 이동시키는거 같습니다.

코스피의 개인 매매 동향을 봐도 매수세가 확실히 줄어드는걸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심리적으로 위축되었고 주식에 대해 투자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개인들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마음은 그렇지가 않은데 결국 기관. 외인들과의 싸움속에서 실탄이 바닥나며 매수세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타기, 추가매수 등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오를걸 생각하며 계속 추가 매수하다가 이제 그 바닥이 들어난 것이죠. 대형주 위주로 매수하였지만 대형주도 하락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인들에겐 힘든 시간인 거 같습니다.

 

 

공매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코로나로 주식시장이 붕괴될 뻔했지만 이를 막았던 동학 개미들이 3000피를 만들었다지만 숨은 배경에는 공매도 한시적 금지가 숨어있었죠. 주가가 떨어질걸 예측하여 공매도 한다고 하지만 매도를 엄청난 금액으로 꾸준히 하면 안떨어질 주가가 어디있냐는 말이 사실 공매도의 문제죠.

 

또한 중요한건 외국은 공매도를 하게 되면 몇일안에 다시 주식을 사야한다는 제한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 제한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할 수 있어서 외국인들과 기관들이 맘편히 공매도하고 언제까지나 기다리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하면 되는 편한 시스템인게 문제인거죠.

 

 

 

코로나로 역대급 상승장이라는 이야기에 너도 나도 다 주식에 뛰어들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죠. 전문가들도 혼란스러운 현재의 주식시장이 개인들도 혼란하게 하며 더 주식시장에서 나가게 하는게 아닌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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