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종가 : 25,050 원
사가총액 : 11,966 십억원
발행주식수 : 476.7 백만주
외국인 지분율 : 13.71 %
리포트 : 22년 12월 28일 발행 by 대신증권
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하향,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시중은행을 크게 상회하는 NIM이 유지되며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 따라 순이익은 매분기 레벨업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둔화된 여신 성장 및 플랫폼 수익을 비롯한 수수료수익의 부진이 아쉽다. 내년 주택 형태 및 대상지역 확대, 편의성과 금리경쟁력을 필두로 주택담보대출이 동사의 전체 여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초 기대했던 성장률을 어느 정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수료수익 개선의 돌파구가 현재로써는 요원해보인다.
4Q22 순이익 620억원 (QoQ -21.2%, YoY +71.4%) 기록 전망
4분기 순이익은 620억원 (QoQ -21.2%, YoY +71.4%)로 컨센서스 663억원을 -6.4%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를 하회하나 실적 자체는 상당히 증가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개선, 2022년부터 상당히 레벨업된 이익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당 분기 실적 견인은 역시 이자이익이다. 3분기 저원가성 수신 급증으로 크게 상승한 NIM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여전히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NIM은 전 분기 대비 +7bp 상승한 2.6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2,784억원 (QoQ +12.8%, YoY +48.5%)으로 양호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 여신은 28조원 (QoQ +2.2%, YoY 8.5%)으로 전 분기 대비 2%대 성장에 그치겠으나 주력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연말 목표 잔고인 1조원 (QoQ +100%)을 넘어서며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월세담보대출 잔액도 12.8조원 (QoQ +6%, YoY +40.5%)으로 순조롭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용대출은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중금리 대출 잔액은 3,190억원 (QoQ +5.3%, YoY +29.5%)로 당초 목표치인 전체 신용대출의 25%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전술했듯 3분기 모임통장 등을 주축으로 한 저원가성 수신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그 수준의 증가율이 지속되긴 어려우나 어쨌든 증가세는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은행의 수신 동향이 여전히 고원가성 수신인 정기예금으로 몰리고 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핵심 예금 잔고는 22.2조원 (QoQ +3%, YoY +26.2%) 가 전망된다.
대손비용은 4분기 계절성에 따라 보수적으로 적립이 예상된다. 469억원을 (QoQ 28.2%. YoY +44.7%) 전망하며 성과급 반영으로 판관비는 1,203억원 (QoQ +28.6%, YoY +22.6%)을 전망한다. CCR 및 CIR은 각각 0.67%, 45.7% 해당하며 당 분기 일회성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1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개인의견
카카오라는 이름과 함께 등장한 카카오뱅크. 카카오라는 대형 플랫폼과 뱅크라는 금융주의 성격을 가지며 고평가 논란속에 높은 공모가로 시장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주가는 코스피의 하락과 함께 떨어지며 50%이상 하락된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카카오뱅크를 보면 이자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은행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수수료이익이 낮다는것과 제자리 걸음인 플랫폼수익은 풀어야할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자이익에서 중요한건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담보대출, 신용대출인데 경기가 어렵고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반전된 상황이 나올지는 의문이다. 카카오뱅크가 먼저 이자수익 외에도 수익이 발생하며 수익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주가도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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