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종가 : 67,500원
시가총액 : 695 십억원
발행주식수 : 10,112 천주
외국인 지분율 : 10.1%
리포트 : 22년 12월 12일 발행 by DS투자증권
높아진 브랜드력과 제품경쟁력 기반으로 성장
파마리서치는 PDRN/PN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4년 리쥬란 힐러를 출시 한 후 2019년 제 2공장 완공 및 콘쥬란을 출시하면서 매출액 성장률이 3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 현재 파마리서치 매출액에서 국내 매출 비중은 70%이며 매년 수출 지역을 넓히면서 해외 매출 비중도 올라오고 있다. 국내 필러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30~40개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치열한 시장이다. 따라서 국내 피부미용 업체들의 실적 확대와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해외 국가들로의 규모가 큰 공급 계약이라는 조건이 붙어야 했다.
국내 시장도 시술 연령층과 시술 부위 확대 등 통해 꾸준히 성장
하지만 국내 시장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필러 시장은 연평균 9% 성장하며 2026년에는 국내 필러 시장 규모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이유는 필러 시술 연령층이 계속 낮아지고 선호하는 시술부위가 달라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와 의사들의 눈높이도 높아져 과거처럼 가격 경쟁력만 있는 제품이 아니라 제품 안정성과 시술 효과, 브랜드력을 갖춘 업체들의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PDRN/PN 관련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장에 리쥬란이라는 브랜드를 확실하게 안착시켰으며 기존 제품과 함께 신제품 판매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 파마리서치 예상 실적은 전년대비 26% 성장한 매출액 1,935억원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 성장한 701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이 뒷받침해주듯이 아무리 성숙된 시장이라 할지라도 연평균 25~30%의 외형성장과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도 드문 만큼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다.
2022년 피부과 성수기 진입, 콘쥬란 매출 회복 등으로 실적 좋을 것
파마리서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935억원(+25.6%, YoY)과 영업이익 701억원(+33.5%, YoY)으로 전망한다. 먼저 4분기는 피부과 계절적 성수기이며 콘쥬란 매출 회복,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으로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부문별 매출액은 의료기기가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한 289억원, 화장품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10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분기부터 진행되어온 광고비 감소로 인해 외형 확대뿐 아니라 이익 및 수익성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실적 성장 대비 벨류에이션 매력 높아
2023년 실적은 더욱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 27% 성장한 2,423억원과 889억원을 전망한다. 리쥬란 판매 호조와 함께 2021년에 출시된 리쥬란HB plus가 2023년에는 2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여기에 리엔톡스(보톡스) 국내 판매 허가 시 매출액 증가율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콘쥬란도 국내 중소형, 대형 병원 향으로의 영업을 지속하면서 약 2,000억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는 관절강내 주사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 올릴 전망이다. 화장품은 대형 오프라인 매장 입점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40% 넘는 성장이 나타날 것이다. 파마리서치 현재 주가는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10배 수준이다. 동종 업계 내 경쟁사들과 비교시 매출액과 이익 성장률이 뛰어나고 벨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만큼 부각 받을 시기이다.
개인의견
파마리서치는 여러 사업이 있지만 역시나 메인은 필러와 보톡스 등의 판매다. 사실 재무적인 상황만 본다면 투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회사다.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약 35%로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더 완화된 코로나 정책이 나오고 중국도 코로나 정책이 완화된다면 역시나 같이 수혜받을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다만 시장에서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계속 지금의 우위를 갖고 성장할 수 있을지가 유일한 걱정이다. 일단 내년까지만 본다면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겠지만 3년뒤, 5년뒤에도 지금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시장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회사에서는 시장의 흐름과 맞물린 하락으로 이야기 하였으며 주주를 위해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지만 실제 뭔가 행동을 취한건 없었다. 좋을 땐 서로 좋은거지만 정말 힘든 상황일 때 회사도 주주를 배려할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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