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은 임플란트와 치과 관련 의료기기 판매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왔다. 23년 24년에도 계속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도 당연히 꾸준히 우상향 할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정확히 영업이익의 증가와 같이 우상향 하고 있고 배당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 하는 중국 수출 상황을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중국의 경제 회복속도가 생각보다 더디다면 덴티움의 주가도 주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덴티움 재무재표, 안정적이고 꾸준하다
덴티움의 재무재표를 본다면 우선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도 기존의 20%근처에서 2022년 예상치부터는 30%를 상회할것으로 예상되며 괜찮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준다. 덴티움의 시가총액은 1조 3,390억원이며 발행주식수는 약 1,100만주, 배당률은 1%미만으로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2021년 이익이 늘어나며 EPS의 급증과 PER 수치가 13정도로 낮아진 상황이다. 2023년 2024년에도 계속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안정적 ROE와 PER가 예상된다. 외국인 보유비중이 27%로 외국인의 투자도 어느정도 있으며, 대표 주주의 지분율은 약 17%이고 소액주주들의 소유 주식 비율은 56.5%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비율이 낮지 않은 종목이다.
덴티움의 현 상황. 중국 매출은 부진하였으나 유럽 매출 호조
덴티움의 매출 구조를 보면 4Q22를 기준으로 국내는 182억원 (YoY -4.3%), 해외 758억원 (YoY +1.0%)를 기록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것을알 수 있다. 코로나 락다운 영향응로 중국의 매출 (420억원 YoY -21%) 이 부진하였으나 러시아 (124억원)를 중심으로 한 유럽 매출 (224억원, YoY +69%)이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320억원)를 소폭 상회할 수 있었다.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은 이제 초입 단계라고 판단되는데 경쟁사 대비 대리점 간접판매 비중이 높은 점을 기반으로 중국 임플란트 VBP 시행으로 인한 ASP 하락 영향은 예상 대비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60%를 차지하는 중국 매출이 지난 3Q22 한자리수 성장률로 둔화되고 4Q22에는 역성장을 기록하긴 했지만, 중국의 락다운 강화와 VBP 시행을 앞두고 딜러들의 재고조정과 일선 병원에서의 이연수요 때문으로 펀더멘탈 우려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VBP = 약품 및 고부가가치 의료 소모품의 중앙집중식 구매 (임플란트가 포함됨)
ASP = 평균판매단가 (Average sales price)
덴티움의 주가 흐름, 이익 상승과 함께 우상향 그래프
덴티움을 보자면 2020년 코로나 이후 그래도 꾸준한 성장을 하는 우상향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전형적으로 상승하는 이익과 함께 같이 주가도 꾸준히 상승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현재 덴티움의 사업은 임플란트 및 의료장비들이지만 매출 구조상 임플란트가 메인이고 또 수출 의존도가 높은만큼 수출액의 결과가 주가에 연결된다고 보면 되겠다. 현재 PER를 본다면 약 13배로 평균 16배 대비 낮고 지난 5년 평균 22배 대비 낮아서 저평가 된 주가라고 보여진다. 현재 예상되는 내년 영업이익을 생각한다면 135,000원까지는 무난히 오를 수 있으며, 업계 평균 PER를 고려한다면 15만원~16만원선까지는 충분히 오를만한 여력이 되어 보인다.
하지만 유일한 변수는 바로 중국이다. 동사의 빠른 성장속도에는 중국 시장에 신규로 개원하는 치과 중심으로 Package 판매가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중국의 매출이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유럽과 중동시장, 아시아 등 다른 국가들로도 판매 확장을 한다는 계획이지만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만큼 중국 관련 매출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주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품 회사인데 생각보다 괜찮은 3년을 보냈다? 클리오 (0) | 2023.03.08 |
---|---|
천보. 그 미래 가치는 얼마나 될까? (0) | 2023.03.07 |
아난티. 추후 사업 방향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0) | 2023.03.02 |
옵트론텍, 올해는 흑자전환 갈까 ? (0) | 2023.02.28 |
산돌, 국내를 넘어 해외 확장하고 주가도 끌어 올릴까 ? (0) | 2023.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