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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GP/A. PER. PEG 주식 용어들 공부해보자

by 아마개미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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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 의 배경

 

 

GP/A는 노비 막스 (노비 마르코스) 라는 교수가 논문에 발표하며 유명해진 회계 항목이다.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가장 노이즈가 적은 팩터라고 주장한 지표이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투자자들이 관심있게 보는 지표들은 조작할 여지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매출이나 매출원가는 조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걸 지표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GP/A가 PBR만큼의 수익률 예측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주에서 밸류전략을 향상시켜주며 PBR 전략과 mix할 경우 수익률이 더 높아진다고 주장하였다. GP/A는 수익성에 초점을 두는 지표이기 때문에 가치 지표인 PBR과 혼용해서 사용할 때 좋은 결과를 보여 왔다.

 

 

GP/A 계산

 

 

GP/A는 영어로 Gross Profits per Assets의 약자로 총자산 대비 매출총이익을 말한다. GP/A는 총자산대비 매출 총이익이 높을수록 올라가며, GP/A 값이 높을수록 자산대비 수익성이 좋다고 해석한다. GP/A의 계산은 하기와 같이 진행된다. (보통 백분율로 나타냄으로 100을 꼭 곱해줘야 한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사람들이 퀀트투자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GP/A와 PBR 수치를 mix하여 기업 분석을 하는 것이다. GP/A가 높으면서 PBR이 낮은 종목에 투자하면 주가가 저평가이면서 돈을 잘 버는 회사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 예시.  삼성전자

 

 

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이라면 재무재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업보고서에 들어가면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재무재표)

 

삼성전자를 예로 들었을 때, 2022년 매출 총이익은 약 59조 2,780억이고 자산 총계는 약 260조 830억 정도이다. 이걸 그대로 대입해보면 GP/A는 약 22.8%가 나오게 된다.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한때 GP/A가 높다고 했던 호텔신라의 경우 GP/A가 162.1% 였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 https://dart.fss.or.kr/main.do

 

 

같이 알아두면 좋은 지표들

 

  • PEG = PER / 성장률 (EPS 증가율) : 성장성에 가치를 둔 수치라고 보면 된다. 보통은 PEG가 0.5 이하라면 저평가된 기업이라 평가하며, 1.5 이상이면 고평가 기업으로 판단한다.

 

  • PER = 주가 / 1주당 순이익 (EPS) : PER은 이익 대비 주가를 평가하는 수치로 보통은 작을 수록 저평가라고 이야기 된다. 하지만 PER는 전년도 순이익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현재를 정확히 반영해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 PBR = 주가 / 1주당 순자산       주당 순자산 = (총자산-총부채)/발행주식수 : 당연히 낮을수록 좋지만 1보다 미만이면 좋게 평가된다. 기본적으로 설비 투자가 많은 제조업이나 중공업은 당연히 PBR이 낮고 IT나 바이오 같은 기업들은 PBR이 높게 나오게 된다. 그래서 업종 평균 PBR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 ROE (%)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 ROE는 클수록 좋지만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때에는 예외적으로 발생한 특별한 손익을 제외하고 계산해야 좀 더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 EPS = 당기순이익 / 총 주식수    EPS는 주당 순 이익으로 내 주식 1 주가 얼마의 돈을 버는지를 알게 해주는 대부분 지표들의 기본이 되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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