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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CJ제일제당. 지금이 저평가 상태일까 ?

by 아마개미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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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대표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이제는 식품만큼이나 바이오, 물류 사업도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업이라 관심있게 봐야하는 회사가 되었다. 주가는 역대급 저평가라는 이야기가 많을만큼 떨어져있지만 곡물가격 안정이라는 최소조건이 확인되어야 주가가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의 재무재표. 꾸준한 우상향하는 전형적 식품주

 

 

CJ제일제당은 시가총액 4조 5,900억, 발행주식수 1,500만주, 외국인 지분율 24.19%, 배당수익률 약 1%의 대형주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꽤나 있을정도로 일단 안정적인 회사이자, 경기방어주로 평가되는 식품주다. CJ 제일제당의 재무재표를 보자면 식품 대당주 답게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걸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회사가 안정적 매출 구조와 파이프라인을 이미 확보해둔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작년 순이익 예상치가 2021년 대비 하락했지만 2023년도부터는 다시 순이익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년 대비 22년에 금융원가가 2배이상으로 많이 들어가며 영향을 미친듯 보인다. 순이익 금액이 하락하긴 했지만 2022년을 기준으로 PER는 여전히 업종 대비해서 낮고 ROE도 식품주치고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역시나 식품주의 특성상 매출액이나 이익이 확 늘어나는 등의 반전은 없는 조금씩 꾸준한 상승을 보인다.

 

 

 

 

CJ제일제당의 현 상황. 상반기 실적 우려가 주가에 반영 되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사람들의 우려가 너무 반영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우선 국내 가공식품 물량 역성장 우려는 지나쳐 보인다. 과거 선진국 사례를 보더라도 1등 업체의 점유율은 견고하게 지속되어 왔다. 가격 저항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브랜드력이 약한 업체의 접유율에 영향을 미쳤다. 작년 하반기 물량 감소는 가격 저항보다는 쿠팡 향 발주 중단 영향이 컸을 것으로 해석한다.

 

두번째로 올해 바이오 감익은 이미 작년부터 예견되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이오 사업부는 과거 대비 이익 가시성이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고수익성 아미노산 비중 확대 및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기대 마진이 Level-up된 점은 전사 체력 증진에도 긍정적이다. 세번째로 여전히 높으 ㄴ곡물가 및 환율 등은 단기 부담이다. 다만 2분기를 변곡점으로 곡물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가격을 보더라도 하반기 곡물가 상승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CJ제일제당의 주가흐름. 

 

 

CJ제일제당의 사업을 보자면 식품, 바이오, Feed&Care, 물류 4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바이오와 Feed&care의 매출 비중은 낮다고 해도 식품사업 37%, 물류 38%로 매출 비중만 봐도 이제 단순 식품주로 보기는 어렵다. 일단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재료만 봤을 때 곡물가격, 유류비, 철근, 레미콘 등이 있고 대한민국외에도 미국, 중국, 아시아, 유럽 등에 생산 사업장이 있고 판매하기 때문에 환율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주가 하락은 원재료비 상승이 가장 큰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속에 판매가격을 인상하려 했지만 정부의 강한 압박에 가격 인상도 보류하면서 원재료 부담이 조금 더 커지게 되었고 그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CJ제일제당은 K푸드와 바이오등이 국내에서 원가 부담으로 성장폭이 둔화했지만 해외 식품 매출 비중에 역대 최고 수준인 47%까지 오르는 등 실적이 큰 영향을 끼쳤다.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긍정적 계획도 있기 때문에 식품 원재료 단가 안정과 바이오 부문의 매출 확대가 된다면 하반기부터는 주가가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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