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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동국제강. 철강업계 훈풍타고 주가 오를까 ?

by 아마개미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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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철강업계가 전체적으로 회복세에 들어갈거라는 기대감에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적분할과, 승계작업, 하이퍼 전기로 연구 등 하고 있는 일들이 많은데 이 모든 일들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꾸준한 매출은 있지만 이익이 감소할 전망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가의 상승을 위해서는 뭔가 확실한 사업 계획이나 발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국제강의 재무재표. 나쁘진 않은데 하락 전망은 조금...

 

 

동국제강의 재무재표를 보면 우선 꾸준히 성장해온 회사라는걸알 수 있다. 코로나로 20년대비 21년과 22년 실적이 확 오른 것처럼 보여지지만 이를 떼고 생각하더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모습이다. 동국제강의 시총은 1조 1,500억 정도이며, 발행주식수는 9,500만주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25.82%로 낮지 않으며 배당수익률도 4%정도로 낮지 않은 종목이다.

 

PER가 수치를 보자면 굉장히 낮은데 업종 평균 PER 자체가 4정도로 낮기 때문에 완전 낮은 수치다라고 보기는 어려울 거 같다. ROE, 영업이익 모두 21년도에 많이 올랐는데 22년에 조금 하락했고 23년에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건 조금 부정적으로 보여진다. 

 

 

 

동국제강의 업황. 인적분할 이후가 궁금하다

 

동사는 지주회사 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인적분할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동국홀딩스, 사업회사인 동국제강 (열연)과 동국씨엠(냉연) 3개사로 나뉠 예정이며 분할 이후에는 신설회사인 동국제강(열연)이 봉형강 및 후판부문을, 동국씨엠이 칼라강판 등 냉연 부문을 각각 영위하게 될 예정이다.

 

후판 사업은 2010년 이후 전방산업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수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포항 1,2후판 공장 폐쇄 등 구조조정과 판매 비중 변화를 통해 2021년 이후 영업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2023년 역시 판매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며 안정적 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에서 가장 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담당하는 봉형강 부문은 2023년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한다. 건설업 수요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력비 등 제조원가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것으로 추정된다.

 

냉연 사업은 2020~2021년 가전 수요 급증 등에 따라 판매 호조,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하지마 2022년부터 나타난 수요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는 수익성을 2019년 수준으로 회귀시킨 것으로 관측된다. 2023년 역시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가운데 열연 가격 상승은 스프레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동국제강의 주가 흐름. 영업이익과 수익성 개선이 주가다

 

 

동국제강은 영업이익만 보자면 20년대비 21년에 약 3배 가까이 올랐다.  그리고 주가는 그 기대감에 확 올랐었다. 하지만 거품이 있었던 탓인지 주가는 조정을 받기 시작하고 22년 1분기와 2분기 좋은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체 지수의 하락과 함께 동국제강의 주가도 버티지 못하고 하락한 상태이다.

 

이제 코로나가 끝남에 따라 다시 중국에서 철강과 같은 원자재 수요가 늘어나고 산업이 활기를 가질거라는 기대감이 크다.동국제강은 수익성이 안 좋았던 중국법인을 처분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완만하게는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있다.

 

전체적으로 철강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 승계작업 등 주가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많은데 무엇보다도 매출, 영업이익에 가장 정직하게 움직이는 주가여서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방향을 계속 잘 살피는게 중요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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