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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물가 상승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 어찌해야 하나

by 아마개미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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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이 아주 무섭습니다. 24년만에 최고로 오른 물가에 정부의 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상황이죠. 

짜장면과 김밥의 평균 금액이 각각 6,262원 3,000원 이라는 얘기도 사실 굉장히 포장된 금액이라 생각됩니다. 동네의 짜장면집이 아닌 일반 상가나 직장 근처 식당들은 이미 짜장면 한그릇에 8,000원 심지어 12,000원도 찾을 수 있는 상황이고, 기본 김밥 한 줄에 4,000원이 되어 버렸죠.

 

해외 상황은 어떨까

아르헨티나의 경우 너무 빠른 물가 인상으로 상가들에서 물건의 가격을 표기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죠. 물건이 있어도 제품의 가격이 없어서 물건을 사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결국 정부에서 가격을 공시하며 마무리 되긴 했지만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제품의 구매조차 못하는 인플레 상황인 것이죠.

 

독일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이미 지난 5월 반세기만의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되었고 이는 제 1차 석유파동이 있었던 1973~197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하죠. 그렇다보니 독일의 실질 소득은 전년 동기보다 1.8% 줄었다고 예상되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이 큰 국가 중 하나이죠.

 

프랑스는 물가 상승을 견디지 못한 공항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위로 대혼란에 빠졌었죠. 코로나가 잠잠해지며 늘어나는 여행객 수요와 함께 물가 상승이 겹치며 공항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것이죠.

 

물론 중국과 같은 예외적 국가도 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가 한창일 때 과도한 돈풀기를 자제했고 미국과 달리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적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하지만 제가 볼때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러시아산 원유를 적극 구매하며 유가 상승의 폭이 없었다는게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제일 안타까운건 지금이 정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아무도 정점을 모르죠. 이미 6%의 물가 상승이 되었지만 끝이 안보이는 것이죠. 이미 밥상물가가 도를 넘었다고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거기에 정부가 한 몫 더해 전기료도 이상한다고 하고 사실상 모든 물가 상승이 끝날 기미가 안보이죠.

사람들 사이에서 "짠테크" 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서로 방법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배달앱 삭제와 배달 안시키기가 기본으로 자리 잡았고 철 지난 상품 구매로 생활비를 아끼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편의점도 이에 맞춰 할인 판매 서비스로 식음료 상품을 중심으로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인기가 좋은 상태죠. 티몬이나 롯데홈쇼핑 등의 쇼핑 사이트들도 알뜰한 아이템들을 모아서 판매하고 있는데 매출이 급상승한 상황입니다.

 

직장인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점심을 위해 편의점 또는 분식을 많이 이용한다는건 이미 일상화 되었고, 돈을 아끼기 위해 회사의 간식을 애용한다던지 재택근무에 대한 수도세, 전기세 등의 비용을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하고 있죠.

부업하는 직장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하나를 넘어 여러개의 부업을 하는 N잡러들도 너무나도 넘치는 요즘...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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